인천 미추홀구육아종합지원센터 : 가정양육지원 - 부모상담 - 온라인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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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감정 코칭 방법..
작성자 강보영 등록일 2018-05-30
Q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들은 4살 남매둥이에요.
아직 감정 조절이 미숙한 편인데..
특히 딸 아이는 화가 났을 때 소리지르고 상대방을 때리거나 할큅니다.
또 누군가에게 배웠을 새끼 씨 라는 말을 해요.. ㅠㅠ
얼마전에는 저에게 화가 났는데 엄마새끼 라고 말을 해서 너무 깜짝 놀라고 속상했어요.
나쁜말 하지말고 예쁜말만 하자고 하면 그 당시는 네! 라고 대답하는데
화가 나는 상황에서는 여지없이 또 그런 말을 하네요..
새끼 씨 가 나쁜말이니 하지말라고 했는데
애들이 보는 만화에서 고양이새끼 라는 말이 나오니 주인공이 그런말을 했다고 저에게 이르기도 하고. 어른들과 얘기할 때 골프장 어디cc라는 말을 하니 아이가 씨? 하며 놀래기도 합니다.
나쁜 말이라고 알려주면 안될것같기도 하고..
아이가 화가 나서 감정조절을 못해 소리지르거나 안좋은 말을 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또 하나,
딸 아이가 손가락 빠는 버릇이 심한데 고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손을 빨때마다 빼라고 말하면 금새 빼긴 하는데..
제가 다른 일을 하다가 보면 또 빨고 있어요.
작년 말쯤.. 좀 덜 빨아서 이제 괜찮아지나보다 했는데 다시 심해졌어요..
음식을 먹을때나 놀이를 해서 손을 써야할때 빼고는 항상 손을 빨고 있네요..
볼때마다 말을 해야하니 저도 스트레스, 아이도 스트레스인거같아요..
답변자 관리자 등록일 2018-06-01
A
  안녕하세요.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온라인상담실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녀의 공격적인 행동과 손가락을 빠는 행동으로 많이 고민하고 힘들어서 연락을 주셨네요.
아이들이 문제가 되는 행동을 하게 되면 엄마는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내 잘못인 것 같아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속상한 마음이 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동의 그런 행동들로 인해서 아동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아동을 통해  부모 자신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면서 부모도 아이도 모두 성장하게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4살의 아동이라면 폭발적인 언어의 증가와 뚜렷한 자기주장을 보이는 시기이기에 자칫 부모들은 아동이 충분히 자기를 표현하고 감정조절을 할수 있을거라고 기대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동은 아직 사고도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감정이나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기 힘듭니다. 물론 아이들마다 기질도 다르고 부모의 양육방식이나 환경이 다르기에 반응양상 또한 차이가 있겠지요.
어머님이 보시기에 아동이 화가 날 때 공격적인 행동을 하고 나쁜 말들을 한다고 했는데 어떤 상황에서 아동이 화를 내는지 아동의 화 내는 패턴을 점검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화가 많이 나 있어 공격적인 패턴을 주로 보이는 건지, 아니면 특정한 상황에서 화를 내는 건지, 아동의 화나는 패턴을 먼저 확인하시고 아동이 화를 낼 때 어머님이 어떤 감정이 올라와서 아동에게 어떻게 반응을 했는지 등 어머님의 양육태도를 한번 점검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아동에게 감정조절이라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먼저 아동을 화나게 하고 힘들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어머님이 점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동이 화를 낼 때, 아동의 화난 마음을 읽어주고 수용해주시면서 아동의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나 언어 등에 대해서 분명한 한계를 지어주시고, 그리고 그 한계에 대한 분명한 이유에 대해서 아동에게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대안을 반드시 제시해주세요.
   예를 들면 “ ㅇㅇ아 화가 많이 났구나. 왜 그렇게 화가 난거니? (아동의 답변). 아~ 그랬구나. 그래서 속상하고 화가 났구나. 처음에는 아동의 마음을 충분히 읽어주시고 감정을 추스릴수 있을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주세요.
"하지만 화가 난다고 해서 그런 ~~행동(말)을 하면 안돼. 그럼 상대방이 다치고 아프잖아. 또는 네가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 시끄러워서 너에게 화를 낼거야. 그럼 너는 더 속상하고 화가 나게 되겠지?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분명하게 설명해주세요)
 "대신 화가 났을때 네가 화나고 속상하다고 얘기를 하면 엄마는 그렇게 화를 내지 않아도 너의 마음을 알수 있단다. (대안을 제시해주세요. .또는.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숨을 크게 내쉬고 들이쉬어 보면 어떨까. 또는 아동과 함께 같이 화가 풀리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는것도 좋아요.)
그리고 반드시 그러한 행동에 대해 일관성 있게 적용해주시고(어떤때는 소리를 지르면 아동이 원하는 바를 들어주고, 어떨때는 화를 내게 되면 아동은 혼란스럽고 오히려 그 잘못된 행동이 강화가 됩니다.)
그리고 하지 말아야할 행동 대신에 다른 대안적인 행동을 가르쳐주고 연습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주시고, 아동이 그런 대안적인 행동을 했을 때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화를 건강하게 내고, 이를 수용해주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아동은 자신의 감정을 수용해주고 이해해주는 부모님과 긍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또한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손가락을 빠는 행동에 대해 고민을 적어주셨는데요. 영아기의 아동들은 손가락을 빠는 행위를 통해서 편안함을 느끼고 긴장감을 해소합니다. 대부분의 아동들은 4세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종종 그 시기가 지났음에도 지속적으로 손가락을 빤다면 아동의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긴장하게 만드는 심리적인 요인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야단치거나 혼을 내는것보다는 따뜻한 스킨쉽을 많이 해주시고, 아이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다른곳으로(예를 들면 촉감놀이, 모래놀이. 감촉 놀이) 환기시켜주세요.
그리고 손을 빨 때 혼을 내기보다 손을 빨지 않았을 때 칭찬해주고 보상을 해주세요.
조금씩 아이의 마음이 풀리면서 스스로 노력하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으면 조금씩 행동은 수정이 될거에요.
하지만 만4세가 지났는데도 손가락을 계속 심하게 빤다면 치아와 턱뼈에도 문제가 생길수도 있고 부정교합이 생길수 있으니 치과를 내원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알아야할 것도 많고 배워야할 것도 많고 감정도 다스려야하고, 아이들도 잘 키워야하고, 부모로써 해야할일들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건 부모님의 행복이랍니다. 어머님이 행복하고 건강해야 우리 아이들은 행복한 모습으로 키울수 있으니까요. 어머님 힘내세요 ~
 
혹시 문의사항이 있거나 양육태도 점검이나 아동의 기질등을 검사를 하고 싶으시면 센터로 문의해주세요 (032-884-0756 이주영상담전문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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