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구청장 이영수)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설해예방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남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 재난안전관리과에 따르면 겨울철 설해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온 강화로 도로 결빙시 신속히 대처함으로 위험과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 유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따라서 구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운영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단계별 현황은 “1단계 준비체제(강설률 60%이상, 신적설 3㎝ 내외), 2단계 경계체제(신적설 5㎝ 이상, 대설주의보 예보시), 3단계 비상체제(대설경보 예보시, 신적설 10㎝ 이상)”등으로 운영 되며 비상 체제 시에는 구 산하 전 공무원이 동원 될 수 있는 조직을 편성 운영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겨울철 설해 재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 및 한발 앞선 비상대응체제 구축, 철저한 제설대책수립 및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 도로규모별 제설대책 강구, 구민과 함께하는 제설작업 분위기 조성, 설해대비 대 구민 홍보활동 강화 등을 설해대책 기간 중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남구 재설 장비 현황을 보면 제설차량으로 8t 덤프트럭 1대, 5톤 차량 2대 , 2.5t 차량 1대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재로는 제설함 308개소, 염화칼슘(1포 25㎏) 1.232포 등을 관내 주요간선도로. 경사지 골목길, 언덕 등 동별 취약 지역에 선별 비치했다.

구는 지난 2005년 1월 27일 자연재해대책법이 개정되면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책임이 의무화 되어 겨울에는 내집 앞 보도, 골목길 등에 대한 시민제설책임제도가 시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수 남구청장은 내실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으로 동절기 폭설 및 도로결빙에 대해 신속히 대처함으로 위험과 재난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함은 물론 사고예방을 위해 강설시에 어린이 및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 개인 건강에 유의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