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육아종합지원센터 : 가정양육지원 - 부모상담 - 온라인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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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왜 이럴까요
작성자 신현애 등록일 2018-03-07
Q
안녕하세요.
고민만 하다가 글 남겨요..
아이는 외동아이이고 기관에다닌지 올해로 2년째 입니다.
친구들것을 뺏고 때려서 자주 울리는편인데 친구가 울면 보통 아이들은
같이 따라울거나 당황하는데 저희아이는 웃거나 더 때립니다.
당황스럽거나 그 상황을 빨리끝내고싶어하는거 같은데.
어떻게 가르쳐줘야할까요?
어린이집에서는 아이가 공감능력이 떨어진다 얘기하니 속상합니다.
또, 친구들이 놀고있거나 가족,선생님이 다른것을 할때 지나가며 툭툭
때리기도하고 점점 세게때려서 결국 친구들을 울리기도 합니다.
이것도 관심받고 싶어서 그런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관심을 너무두고 키워서 그런건지 무관심하게 키워그런건지 종잡을수없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할때 부르면 안쳐다 봐요 정상인가요?
한참부르면 대답하긴 하지만 이상한건가요?
어린이집에서도 놀이를 끝내고 다음 시간으로 넘어가야하는데 듣질안는다네요.
그리고 무언가 질문을하면 다 네 라고 대답해요.
아직 생각하고 자기 생각을 대답하는 시기는 아닌가요?
또 연필을 쥘때 그냥 주먹쥐고 해요.
발달이 느린건가요.
심리적 문제가 있는건가요.
제가 문제일까요.
자꾸 문제들이 생기니 예민해져서 아이를 강하게 훈육하게되네요
소리도지르고 한번씩 발바닥도 때렸어요.
후.
정답좀 가르쳐주세요..
답변자 관리자 등록일 2018-03-12
A
안녕하세요. 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 상담전문요원입니다.
 
어머님의 글속에서 자녀를 키우면서 답답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우리 아이가 문제가 있는 것 같고 그런데 어떻게 해주어야할지 잘 모르겠고 그래서 궁금하고 답답한 마음은 어떤 어머님이나 동일한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 가지 고민들을 적어주셨는데요, 그중에서 특히 유아가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서 또래들과 관계에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부분들에 대해서 고민이 많이 되셨던 것 같습니다. 우선 어린 아이들의 가장 큰 발달적 특성중 하나는 자기중심성입니다. 타인의 감정이나 생각도 자신과 동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나 타인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감정이 세분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표현방식이 제한이 되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아동이 친구들의 물건을 뺏고 친구들이 울 때 웃거나 더 때리는 부분 역시 그러한 선상에서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소유에 대한 개념이 불명확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인지적 오류로 인해 자신의 것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격적 행동이나 웃는 경우는 유아가 웃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유아가 원하는 것을 얻음으로써 그 행동이 강화된 경우이거나 유아의 정서적 불안정성으로 인해서 부모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또는 부모님의 지나친 통제로 인해서 유아의 불만이 높아져서 공격적으로 행동하고 이를 제재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체벌이 오히려 아동에게 모델링이 되어서 더 공격적으로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현재 유아는 자기중심성이 강한 시기라는 점 그리고 타인과의 공감능력이 발달되지 않아 타인입장에서는 생각하기 힘들다는 점 그리고 사회적 기술이 미흡하고 부족한 게 당연하다는 점을 어머님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어머님이 아동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수용해줄수 있어야 아동의 그런 행동들을 대했을 때 일관성있게 훈육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동이 공격적인 행동을 하거나, 다른 친구의 물건을 뺏을 때나 잘못된 행동을 할 때 다음과 같이 어머님이 반응해주세요.
 
1. 먼저 아동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그렇게 아동의 마음을 읽어주면 아동은 자신의 감정과 마음이 수용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자신의 감정을 존중받는 느낌이 든답니다. 또는 아동의 감정이나 기분 또는 생각을 물어보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예를 들면, “ ㅇㅇ아, 화가 난 것 같구나( 기분이 좋지 않았구나, 또는 당황스러웠구나) .”또는 “ㅇㅇ 아. 어떤 기분이 들어서 친구를 때린건지 말해줄 있겠니? ”
 
2. 그 다음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보도록 이야기를 나누어주세요
“ 하지만 네가 그런 행동을 하면 그 친구는 다치거나 마음이 아프게 된단다.” 또는 “네가 그런 행동을 하면 그 친구는 기분이 어떨까?”
 
3. 그리고 나서 단호하게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지도해주세요.
“ 그래서 네가 화가 나거나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해서 친구를 때리면 안되는거야. .”
 
4. 그런 다음 꼭 대안적인 방법을 알려주세요. 아직은 어리기에 스스로 대안적인 방법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기분이 들 때 또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로 설명하고 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어머님이 그 상황에서 먼저 행동이나 말로 먼저 보여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 그럼 앞으로 화가 나고 속상할 때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앞으로 ~~이렇게 하는거야. 는 앞으로 ~~ 이렇게 하도록 하자. ” 라고 제안해거나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아동이 말을 잘한다면 함께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 그럼 그런 기분이 들 때 그런 행동을 하지 않고 어떤 행동을 하거나 말을 하면 좀 더 마음이 편해질까? 그런 생각이 들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리고 호명반응이 느리거나, 잘 되지 않는 경우는 발달상이나 청력에 문제가 없는데 호명반응이 느리다면 유아가 타고난 기질이 매우 느린 경우 새로운 자극에 대한 반응이 낮으며, 반복적인 노출 후에 점진적으로 적응하는 것이 특징으로 활동수준과 기분표현의 강도가 낮아 상대방의 말소리가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수 있고, 또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지시적이거나 통제적인 언어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 아동이 심리적 거부감으로 인해 호명반응이 늦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동이 다른 활동을 넘어가야하는데 호명반응을 하지 않아 다른 활동에 지장이 있다면 활동 시간 종료전 5분에서 10분전 미리 알려주어 스스로 마음의 준비를 할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필을 잡는 시기에 대해 문의를 해주셨는데요, 연필 잡기는 눈·손의 협응(영아기)능력과 소근육조절력(유아기)이 필요하며 연필 잡으려는 아이의 동기와 의지, 호기심도 있어야 하기에 아동마다 차이가 있으나 만3세기준으로 엄지, 검지, 중지로 크레용을 쥔다면 소근육과 눈 눈·손의 협응력은 정상수준으로 보여지며, 조급하게 아동에게 연필을 자세를 교정하려고 노력하는 것 보다 눈·손 협응력과 소근육 발달에 효과적인 활동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콩을 집어서 옮기는 놀이라던가, 가위로 단순한 모양의 그림을 오리기 등은 소근육발달에 많은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좀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거나,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센터(032-884-0756)으로 연락주시거나 방문상담을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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